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지원'사업 본격화

세대수에 따라 50~90만 원까지 차등 지원...선불 카드로 지급

박만철 | 기사입력 2020/03/30 [13:42]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지원'사업 본격화

세대수에 따라 50~90만 원까지 차등 지원...선불 카드로 지급

박만철 | 입력 : 2020/03/30 [13:42]

 

 대구시는 3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긴급 생계자금 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본격 시작한다.

 

생계자금은 30일 자정 현재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세대가 지원대상이며 세대원 수에 따라 50만 원에서 9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고, 지원 형태는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다. 온라인과 방문신청 모두 가능하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에 따라 방문신청은 다음 달 6일부터 가능하다.

 

온라인은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신청 시스템에서 신청하거나, 시와 구·군 홈페이지 배너와 팝업창 링크를 통해 휴대폰 본인인증 후 신청할 수 있다. 방문신청은 가까운 대구은행·농협·우체국이나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주나 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접수 시간은 대구은행과 농협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이고, 우체국과 행정복지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은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접수 할 수 있다.

 

단, ①기준 중위소득 100%를 초과하는 세대, 정부나 대구시의 다른 프로그램에 의해 지원을 받는 세대 ②기초생활 수급자 ③차상위 계층 ④긴급복지지원 수급자 ⑤실업급여 수급자 ⑥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코로나19로 14일 이상 입원 또는 격리된 자가 있는 세대 ⑦정규직 공무원 및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이 있는 세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가 생계자금을 현금이 아닌 선불카드로 지급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많은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에 신속하게 사용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경제회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꼭 필요한 사람에게 지급되고 지역내 파급 경제효과도 극대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소상공인 등을 위한 생존자금과 취약계층 고용 특별지원 대책 등 추가대책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소방청, 6월30일까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안전관리' 실태 점검 실시
광고
광고
관련기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