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이 백혈병 환자에 '골수'기증..."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

'조혈모 세포'유전자가 일치하는 경우...2만분의 1

김가영 | 기사입력 2020/05/21 [10:13]

소방관이 백혈병 환자에 '골수'기증..."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

'조혈모 세포'유전자가 일치하는 경우...2만분의 1

김가영 | 입력 : 2020/05/21 [10:13]

▲ 김종호 소방장  © 소방뉴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소속인 구급대원 김종호 소방장(33)이 백혈방 환자에게 '조혈모 세포'(골수)를 기증해 화제다.

 

김 소방장은 2010년 소방 공무원으로 임용돼 평소 주기적으로 헌혈을 하면서 자신과 유전자 조직이 일치하는 환자가 나타나면 조혈모 세포를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타인 조혈모 세포의 경우 환자와 유전자가 일치하는 경우는 2만분의 1에 불과하다.

 

그리고 지난 달 조혈모세포 은행으로부터 조혈모 세포를 기증할 수 있겠느냐는 연락을 받았고, 김 소방장은 망설임 없이 기증 의사를 밝혔다.

 

김 소방장은 "그동안 구조·구급대원으로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조혈모 세포 기증은 생명을 살리는 방법으로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기증받은 환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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