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조업체인 KFC 구미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인 '트리클로로실란' 유출

흡입 시 호흡곤란, 두통, 어지러움 등 초래..장기 호흡 시 소화계 질환 등 일으켜

김가영 | 기사입력 2020/07/21 [13:34]

반도체 제조업체인 KFC 구미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인 '트리클로로실란' 유출

흡입 시 호흡곤란, 두통, 어지러움 등 초래..장기 호흡 시 소화계 질환 등 일으켜

김가영 | 입력 : 2020/07/21 [13:34]

▲ KFC 구미공장  © 소방뉴스

 

 오늘(21일) 새벽 1시 47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반도체 제조업체 KFC 구미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은 '트리클로로실란'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 근처에 있던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은 근로자들이 트리클로로실란 용기를 다루던 중 밸브가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소방당국과 구미시는 긴급방제 작업을 벌여 오전 3시 22분쯤 차단 작업을 마쳤다.

 

KFC 구미공장 측은 "113㎘의 트리클로로실란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조사를 통해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트리클로로실란'은 염화수소 냄새를 지닌 무색의 액체로 흡입 시 호흡곤란, 두통, 어지러움 등을 초래하는 물질로 반도체 공장에 이용된다. 장기 흡입 시에는 소화계 질환, 섭취 시 구토, 저혈압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구미시청 관계자는 "유출 규모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꺼번에 대피하다가 불상사가 생길 수 있어 주민들에게 일단 창문을 닫고 집안에서 대기하도록 안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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