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7. 부동산운(運)과 기회의 차이

김진형 | 기사입력 2018/06/03 [07:24]

1077. 부동산운(運)과 기회의 차이

김진형 | 입력 : 2018/06/03 [07:24]

▲ 윤정웅 교수     © 소방뉴스

어느 게으른 사람이 나이 80세가 되도록 집 한 칸 없이 가난하게 살다가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 갔다. 염라대왕은 죽은 사람의 이력을 이것, 저것 조사하더니 기가 막힌 듯이 호통을 쳤다.

 

아니 너는 어찌 살았기에 죽을 때까지 집 한 칸, 땅 한 조각, 돈 한 푼 없이 쪽 째지게 가난하게 살았더란 말이냐?’

, 저는 박복하고 부동산 운이 없었는지 투자할 기회도 오지 않았고, 돈 벌 기회가 없었습니다. 누군들 가난하게 살고 싶어 살았겠습니까?’

 

이런 멍청한 놈, 내가 너에게 돈 벌 기회를 세 번이나 줬지 않느냐?’

세 번이요? 그런 말씀 마세요. 저에게는 단 한 번도 주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운과 기회가 같이 온다. 그런데 그걸 몰랐더란 말이냐?’

제게는 운도 기회도 오지 않았습니다.’

 

허허 참, 네가 40대 중반에 눈이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50대 중반에 흰머리가 나기 시작했고, 60대 중반에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했을 것이다. 맞느냐?’

그건 맞습니다. 그러나 배운 것도 없고, 기술도 없고, 자본도 없는데 어찌합니까?’

이 놈아! 그 때가 모두 돈을 벌 기회였고, 그때 운도 함께 따라갔었다. 그런데 너는 게으르고 해보려고 노력을 하지 않아 땡전 한 푼 없이 내 앞에 온 것이다.’

 

염라대왕님, 저를 다시 세상에 내려 보내주시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서 훗날 다시 대왕님 앞에 올 때는 부자가 되어 오겠습니다. 저를 보내 주십시오.’

인생에 두 번이 있더냐? 너는 세상을 다시 가도 기회가 오면 운을 탓할 것이고, 운을 만나도 기회를 탓할 것이다. 지옥으로 가거라.’

 

세상을 살아보니 기회와 운은 동시에 오더라. 10년 전, 5년 전, 기회와 운을 동시에 만나 높은 자리에서 떵떵거리며 살던 사람들이 요즘 감옥 문 앞에서 들락날락 하고 있다. 운과 기회가 오더라도 훗날 그게 나쁜 운과 나쁜 기회로 바뀐다는 사실도 알고 살자.

 

당신도 살아오면서 기회와 운을 만나 돈을 벌거나 손해를 본 일이 있으리라. 요즘 부동산시장도 그렇다. 서울 몇 곳은 집값이 오른다 하고, 수도권과 지방은 불 꺼진 항구다. 값이 오르는 곳은 운과 기회를 만났다 하시겠지.

 

운과 기회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고, 준비하는 사람을 찾아가는 것이다. 훗날 염라대왕으로부터 부동산재테크 잘 했다고 칭찬 받으려면 다음 몇 가지 사항을 참고하자. 기회와 운은 사람 잘 만나는 일이 최고다.

 

1. 값이 오른다고 소문 날 때가 기회다.

 

신도시. 산업도시. 관공서이전. 전철개통 등 개발호재는 소문 날 때 투자하는 게 옳다. 소문이 나기 전에는 개발호재에 대해 귀신도 알 수 없는 일이기에 미리 그런 곳에 투자했다면 복불복이리라. 이미 값이 많이 올랐다는 말은 게으른 사람의 핑계에 불과할 뿐이고, 염라대왕 앞에 가서 뺨맞기 딱 좋은 사람이다.

 

2. 의심 많은 사람은 부동산투자 못한다.

 

부동산투자로 돈을 번 사람들은 판단이 빠르다. 공부상 확인이 끝나면 현장감정은 필수다. 요즘은 워낙 인터넷이 발달하여 미국에 앉아서도 토지의 현황을 빠삭하게 판단하더라. 부동산투자는 오늘이 중요하다. 내일로 미루는 사람은 대개 의심이 많은 사람인데 의심이 많은 사람은 내일을 좋아한다. 내일은 언제나 2등이고 부동산투자는 2등이 필요 없다.

 

3. 재테크에 자신감을 가져라.

 

행복은 우리들의 일상에 늘 숨 쉬고 있다. 그리고 행복을 가져다 줄 무한의 씨앗은 우리들 가슴속에 도사리고 있다. 그 씨앗은 주인의 마음가짐과 행동에 따라 행복의 꽃이 필 수도 있고, 불행의 꽃이 필 수도 있다. 싱싱하게 자라나 푸른 잎과 화사한 꽃을 피우는 것은 모두 자신에겐 달려 있다. 자신감이 문제다. 나도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겠다는 자신감부터 갖자.

 

4. 마누라와 집은 작아도 좋다.

 

누구나 크고 좋은 부동산을 갖기를 원하시겠지. 그러나 사람은 나름대로 그릇이 있다. 당신이라는 그릇의 크기는 어느 정도인가? 능력은 보시기인데 들통에다 담으려고 애쓰는 일은 헛일이다. 부동산투자는 욕심이 있어야 하지만, 과다한 욕심은 오히려 작은 것만 못하다. 집과 마누라는 작아도 좋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작은 것을 큰 것으로 바꾸는 일이 투자다.

 

5. 땅의 근본은 농림지다.

 

아파트나 일반 건물은 이미 지어져 있기 때문에 금방 가치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땅은 등급도 많고 허허벌판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개발을 염두에 두고 매수하기에 심적 부담이 따른다. 산업단지가 생기기 전에 그 자리는 논과 밭이었고, 세종시가 생기기 전에 그 자리도 논밭이었다. 사랑은 뽕밭에서 익고, 투자는 논밭에서 시작한다. 논밭이 이미 다듬어 있는 땅은 투자대상이 아니다.

 

6. 잔칫집 앞에 멍석을 깔자.

 

부동산은 오르는 곳이 또 오른다. 옛날 고향동네에서도 잔치를 하는 집이 또 하지 않던가. 잔칫집 이웃에 사는 사람은 더불어 잘 먹게 된다. 가정이나 직장이나 학교는 첫째 이웃이 좋아야 한다. 이웃을 잘 만나면 부자도 될 수 있고, 장관도 될 수 있다. 잘사는 동네는 값이 내리지 않고, 해마다 오르는 게 부동산이다. 이웃은 인연이고, 내가 좋은 사람이 돼야 좋은 이웃을 만날 수 있다.

 

글쓴이 : 윤 정 웅

21세기부동산힐링캠프(부동산카페)대표. http://cafe.daum.net/2624796

수원대 사회교육원 교수(부동산. 법률) 010-5262-4796. 031-681-6627

부동산힐링캠프 중개사무소 대표중개사 http://cafe.daum.net/6816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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