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 스마트 심폐소생술(CPR) 개발...'움짤'로 초보자도 쉽게

"병원이송 전 초기 생존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

김진형 | 기사입력 2020/09/01 [16:09]

강원소방본부, 스마트 심폐소생술(CPR) 개발...'움짤'로 초보자도 쉽게

"병원이송 전 초기 생존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

김진형 | 입력 : 2020/09/01 [16:09]

▲ 강원도소방본부가 응급 심정지 환자 구조를 위한 스마트 심폐소생술(CPR)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진=강원소방본부  © 소방뉴스

 

 강원소방본부가  응급 심정지 환자 구조를 위한 스마트 심폐소생술(CPR) 시스템을 개발했다.

 

CPR 시스템이 도입되면 신고자는 119상황실이 휴대전화로 보낸 인터넷주소(URL)에 접속한 뒤 화면에 나오는 영상을 보며 정확하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특히, CPR 시스템은 4분에 불과한 골든타임 안에 119 신고자가 영상에 따라 응급처치를 하며 환지의 소생률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영상 화면의 색이 심폐소생 속도에 맞춰 깜빡거려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박자를 맞출 수 있다. 영상은 심정지와 기도폐쇄 등 환자 상태와 연령대에 맞춰 모두 6편이 제작됐다.

 

강원도소방본부가 이 시스템을 개발한 이유로 코로나19 탓에 CPR 교육인원이 급격하게 줄고 있어 비대면 시스템 개발이 절실했던 것을 들었다. 예쩐에 연평균 27만명 정도가 해마다 CPR 교육을 받았지만, 코로나19 발생으로 올해는 3만3219명(8월 현재)에 불과하다.

 

CPR 시스템 개발에는 강원소방본부 베테랑 구급대원(1급 응급사)들이 참여했으며, 응급의학 전문의 이태헌 한림대 교수가 감수했다.

 

김완수 119상황실 팀장은 "그동안 CPR 보급을 통해 국민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위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는 게 현실이다"며 "스마트 CPR 보급을 통해 병원이송 전 초기 생존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소방뉴스, 김진형, 강원소방본부, 심폐소생술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인천서부소방서, 대형전광판 이용한 '주택용소방시설' 비대면 홍보
광고
광고
관련기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