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성 손 세정제 바른 채 촛불 켜다 5초만에 불길 휘감아...전신 중화상

손 세정제...인화성 물질로 최소 62% 알코올 함유하고 있어

김가영 | 기사입력 2020/09/05 [10:16]

미국 여성 손 세정제 바른 채 촛불 켜다 5초만에 불길 휘감아...전신 중화상

손 세정제...인화성 물질로 최소 62% 알코올 함유하고 있어

김가영 | 입력 : 2020/09/05 [10:16]

▲ 미국 여성이 손 세정제를 바른채 촛불을 켜다가 손 세정제 폭발 사고로 중화상을 입었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연합뉴스  © 소방뉴스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에 거주하는 케이트 와이즈는 손 세정제를 사용하다 폭발 사고로 불길에 휩싸이면서 얼굴과 몸에 3도 화상을 입었다고 CBS방송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와이즈는 지난달 3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집에서 손세정제를 바른 후 세 아이를 제운 뒤 손 세정제를 바른 손으로 촛불을 켰고, 이어 작은 불씨가 세정제 용기에 닿으면서 폭발해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손 세정제 폭발로 불길이 얼굴 전체로 퍼졌고, 5초 만에 온몸이 불길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라운드록 소방서는 손 세정제 폭발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며, 와이즈가 정품이 아닌 불령 세정제를 사용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피플지에 "손 세정제를 기본적으로 인화성 물질"이라며 "적어도 62%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어 손 세정제를 다룰 때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알코올 함유 속 세정제와 관련한 화재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손 세정제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고 퍼플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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