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5시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소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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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오후 5시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접한 공장 등 건물 5동을 태운 상태이며, 화재 발생 직후 공장 관계자 13명이 긴급히 대피하면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인원 52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6시 5분께 큰 불길을 잡았지만, 이날 기상 상황상 강풍이 불고 있고 공장 내부는 불에 잘 타는 물질이 많아 소방당국은 추가 화재 현장을 우려하고 있다.
고양시는 화재 발생 직후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해당 지역을 우회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