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일 만에 국가출하승인...26일부터 백신 접종되나

당분간 만 65세 미만 우선 접종

김진형 | 기사입력 2021/02/17 [22:45]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일 만에 국가출하승인...26일부터 백신 접종되나

당분간 만 65세 미만 우선 접종

김진형 | 입력 : 2021/02/17 [22:4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17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78만7천여 명분(157만4천여회분)을 국가출하승인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통상 2~3개월이 걸리는 국가출하승인을 20일 만에 신속히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백신은 품목허가와는 별개로 유통 또는 시판되기 전에 품질을 확인하는 국가출하승인을 거쳐야 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10일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은 뒤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밟아왔다.

 

식약처는 무균시험 등으로 안전성을, 백신의 효과를 나타내는 단백질 발현량을 측정해 효과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모두 허가받은 기준에 적합해 국가출하승인결정을 내렸다.

 

이 백신은 식약처로부터 만 18세 이상 성인에 모두 쓸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다만,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투여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렸다.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고령자에 대한 예방효과를 판단할 만한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당분간 만 65세 미만에 우선 접종하고, 고령자에 대해서는 이 백신의 예방효과와 관련한 임상정보 등을 추가로 확인한 후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전국의 요영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만 65세 미만의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또, 식약처는 이달 넷째 주 이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중'의 전문가 자문절차를 진행한다. 예정대로라면 3월 첫째 주 이후에 허가를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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