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기술의 진화

드론, 로봇 등 첨단 기술과 접목한 소방기술 출원 증가

신우현 기자 | 기사입력 2018/11/08 [11:58]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기술의 진화

드론, 로봇 등 첨단 기술과 접목한 소방기술 출원 증가

신우현 기자 | 입력 : 2018/11/08 [11:58]
2011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직전까지 가열되자 원전의 열을 식히기 위해 무인보행살수차를 투입했고 2017년 미국 로스엔젤레스 북부 산불 현장에서는 드론이 화재경로 및 화재 중심부를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산불진압에 이용됐다.

사다리 굴절차가 도달하지 못하는 초고층빌딩의 화재에도 드론이 활용되는 등 로봇이나 드론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소방기술의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최근 드론의 개발과 보급이 확대되면서 소방차의 접근이 곤란하더라도 화재 발생 구역으로 신속히 이동해 화재의 감시, 탐지 및 소화수를 분사하는 소방용 드론의 개발이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폭발, 붕괴 및 고열과 유독가스 등 위험한 화재현장에서 소방관을 보호하고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투입하는 소방용 로봇과, 소방관의 근력을 강화시켜 신속하게 진압 및 인명을 구조할 수 있게 해주는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등의 개발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8∼2017년) 소방용 드론과 로봇 관련 국내 특허 출원건수는 2건에서 21건으로 연평균 29.9%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소방용 드론은 지난 5년간(2008~2012) 출원되지 않다가 드론의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최근 5년간(2013~2017) 53건 출원됐고, 소방용 로봇도 지난 5년간 17건에서 최근 5년간 30건으로 76.5%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의 소방용 드론 분야에서의 출원을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기업 24건(45.3%), 개인 17건(32.1%), 연구소 및 대학 12건(22.6%) 순이고, 소방용 로봇 분야에서는 기업 22건(46.8%), 개인 14건(29.8%), 연구소 및 대학 11건(23.4%) 순으로 기업들의 출원이 활발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세부 기술분야별 출원건수를 살펴보면, 소방용 드론의 경우 화재 진압용이 29건(54.7%)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감시 및 탐지용이 18건(34.0%), 인명 구조용이 6건(11.3%) 이었으며, 소방용 로봇의 경우도 화재 진압용이 34건(72.3%)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감시 및 탐지용이 8건(17.0%), 인명 구조용이 5건(10.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붙임 1]

특허청 조성철 주거기반심사과장은 “감지센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로봇기술이 발전되고, 드론의 적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적용한 소방용 드론과 로봇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해 고온, 연기 및 침수 등 열악한 화재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적용할 기술개발과 특화된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위해 특허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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