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타이어 관리 공기압은 높게할까? 낮게할까?

소방뉴스 | 기사입력 2018/11/12 [10:22]

겨울철 타이어 관리 공기압은 높게할까? 낮게할까?

소방뉴스 | 입력 : 2018/11/12 [10:22]

▲ 겨울철 타이어 관리 요령     © 소방뉴스


날씨가 본격적으로 쌀쌀해지면서 자동차 관리에도 신경써야 하는 시기가 찾아왔다. 우리가 추위를 타듯 자동차 역시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자칫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타이어 관리에 신경을 써야 불의의 사고를 막을 수 있다.


흔히 자동차의 타이어를 신발에 비유한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무게를 지지하며 지면과 직접 접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은 신발이 찢어져도 맨발로 걷거나 뛸 수 있지만 타이어는 문제가 되는 순간 큰 사고로 직결될 수 있다.
그렇다면 겨울철 타이어 관리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리가 추울 때 방한 신발을 신 듯 자동차도 겨울용 타이어가 있다. 일반적으로 쓰는 사계절용 타이어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경우 타이어 고무가 경직돼 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렵다. 반면 겨울용 타이어는 사계절용 타이어보다 추위에 강하고 깊은 홈이 파여있어 접지력이 높다. 이 때문에 겨울용 타이어는 빙판길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인다.


하지만 겨울용 타이어는 일반적으로 사계절용 타이어보다 가격이 비싸다. 여유가 없어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할 수 없다면 기존 타이어 관리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우선 공기압과 마모 상태 등을 체크해야 한다. 마모된 타이어는 제동력이 떨어져 눈길에서 미끄러지기 쉽다.

 

타이어마다 정해진 최대 공기압은 모두 다르다. 타이어의 최대 공기압 수치는 타이어 측면에 기록돼 있다. 이 때 타이어의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타이어마다 정해진 최대 공기압은 모두 다른데 일반적으로 타이어 최대 공기압에서 80% 가량 채우는 게 무난하다.


일부 운전자들은 제동력을 높이겠다는 이유로 타이어 공기압을 10~20% 가량 낮추는 경우도 있다. 물론 공기압이 낮아질 수록 타이어와 노면이 닿는 부분이 넓어지면서 미끄러지는 것을 조금은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빙판길에서는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게다가 공기압을 낮춘 상태로 고속주행을 하다보면 타이어 마모가 빠르게 이뤄지고 연비가 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타이어가 휠에서 이탈하거나 파열될 가능성도 매우 높아진다. 이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 때문이다. ‘스탠딩 웨이브’란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로 고속주행할 때 공기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타이어가 물결 모양 치며 운동하는 현상을 뜻한다. 이 상태로 계속 주행하다 보면 결국 타이어가 터지게 된다.


반대로 실제 공기압이 적정 공기압보다 높을 경우 타이어 접지면 중앙 부분이 과도하게 마모돼 타이어 수명을 단축하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반드시 정비업체에 들려 공기압을 적정 수준(80~85%)으로 맞춰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이밖에 폭설이 내릴 경우 스노우 체인을 장착하는 것도 좋다. 체인 설치가 어려운 초보 운전자의 경우 원터치로 장착할 수 있는 체인이나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스프레이형 체인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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