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중앙연맹, 제42차 정기총회 파행 개최

이모총재의 부도덕성과 비리의혹 해명 요구 및 강도 높은 비판 쏟아져...전철 감사, “국회 환노위와 환경부는 자연보호중안연맹 문제 척결 안 하나? 못하나?”

박만철 | 기사입력 2019/03/30 [12:17]

자연보호중앙연맹, 제42차 정기총회 파행 개최

이모총재의 부도덕성과 비리의혹 해명 요구 및 강도 높은 비판 쏟아져...전철 감사, “국회 환노위와 환경부는 자연보호중안연맹 문제 척결 안 하나? 못하나?”

박만철 | 입력 : 2019/03/30 [12:17]

부도덕성과 탈세 등 비리 관련 언론보도로 회원과 국민으로부터 비난과 의혹의 눈초리를 받고 있는 자연보호중앙연맹 이재윤 총재가 지난 28일 본인이 운영하는 대구 덕영치과병원 7층 대연회장에서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제42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 지난 3월28일 대구 중구소재 덕영치과병원7층 대연회장에서 개최된 자연보호중앙연맹 제42차 정기총회     © 소방뉴스

 

이날 정기총회는 성원보고, 참석자소개, 표창수여, 감사보고, 감사선임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지만 현장에서 “정관을 무시한 것으로 정기총회(대의원 없는)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대의원 참석없이 진행된 총회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자연보호경기도협의회 김진오 회장     © 소방뉴스

 
이에 당황한 이 총재는 10분간 정회를 선언했고, 이후 속개됐으나 이 총재와 K부총재, 사무총장은 “이사들만 남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회의장에서 나가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모든 (대의원 포함)회원들은 계속 자리를 지켰고, 결국 참다못한 자연보호경기도협의회 김진오 회장은 “정기총회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대의원 없는 정기총회를 개최할 수 있느냐”며 이번 회의는 대의원 없는 회의이기에 총회가 아닌 이사회 개념이다”라고 지적했다.

 

▲ 심각하게 논의중인 중앙연맹 총재와 사무총장     © 소방뉴스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이 총재는 ‘대의원은 발언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납득할 수 없는 이상한 조건으로 말을 바꾸면서 해프닝은 일단락됐지만, 중앙연맹은 처음부터 대의원들을 완전 배제한 채 42회 정기총회를 소집했고, 이날 일부 이사들만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또 다른 파문을 낳고 있다.

 
이후 진행된 감사보고에서 또 문제가 터졌다. 이재윤 총재는 2018년 정기총회에서 선임되지 않은 공인회계사 B 모씨에게 감사보고를 할 것을 요구 했고,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B 모씨는 “감사보고는 아니다. 회계에 관한 장부와 관계서류를 열람하여 중앙연맹의 수입과 지출의 내용을 살펴보고 이에 대하여 적정성여부를 판단한 결과 별무리가 없음을 보고한다”며 “금전에 대한 상세부분에 대해서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절 감사는 “B 씨가 중앙연맹에 대한 업무관련 회계 장부와 관련서류에 대하여 시간적으로 세밀하고 면밀한 검토가 없었음을 실토했다”며 “정관을 무시한 총회에서 정관 임의변경과 감사 해촉 등에 대하여 법원에 정관개정효력정지가처분 신청중에 있는 사안이 확정되기도 전에 또다시 정관을 무시하고 B 씨를 외부 감사로 선임해 감사보고를 해 적반하장의 후안무치한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 정관 임의개정과 감사보고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전철 감사     © 소방뉴스

 

이번 정기총회에 참석한 다수의 이사 대의원들이 총회의 적법성 여부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자 회의 내내 입을 굳게 다문 채 침묵을 지키고 있던 이 총재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일부 회원간의 몸싸움과 고성이 오가고 회의가 끝나기전에 퇴장하는 등 이날 회의는 총회 형식만 취했을 뿐 적법하게 총회가 성립됨을 고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이 총재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졌다. 모 지역 협의회장은 “이 총재는 1년도 안된 회원을 정부포상을 받도록 했다는 의혹과 부도덕성 등에 대하여 입장을 밝혀라” 고 요청하였고, 전철 감사는 “참석한 회원 59명을 대상으로 단톡방을 개설하여 ‘서울의 소리’ (voice of seoul) 동영상을 통해 이재윤 비리 봉사단체장과 결탁한 자유한국당 전국적인 봉사 단체장을 발판삼아 거대 비리를 저지른(...이하 중략) 폭로 영상과 ‘소방뉴스’에서 보도한 이 총재의 비리 폭로 영상과 기사를 유포해 회원들에게 알렸다. 전철 감사는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이 총재는 모두 해명해야 하고 해명을 하지 못한다면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또한, 2018년도 수입ㆍ지출 결산보고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 모 이사는 “지난해(9월3일) 전국세미나 목적으로 회원들에게 1인당 회비 10만원(총 5천4백만원)을 각출했는데 이에 대한 수입항목이 없고, 지출된 목록이 없다”고 제보했다. 또 “지난해 지출된 인건비 6천1백만원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확인하고자 중앙연맹 장모 주재기자는 이 총재와 수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으나 이 총재는 전화를 받지 않았으며 이날(28일) 9시 이후에는 휴대폰을 끈 상태여서 문자를 남겨놓았다고 한다. 이총재와 사무총장이  문자에 대한 답변을 어떻게 할지 회원들의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더불어 전철 감사는 “이 총재의 부도덕함과 비리는 물론 연맹이 총재만을 위한 단체로 이사회가 ‘사조직화’되어 가고 있다”며 “이번 총회에서 문제를 공론화한 만큼 각 시도 회장단(이사, 대의원 포함)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했을 것”이라며 “국회 환노위와 환경부가 자연보호중앙연맹 문제를 재조사하기로 히였으니 이 사건을 환경부에 정식으로 고발할 예정”이라 전했다.

 

▲  중앙연맹 총재 © 소방뉴스

 

한편, 이날 회의장에서 이 총재는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일부 매체의 뉴스는 모두 거짓선동, 가짜뉴스, 정치적 프레임으로 몰아가는 악의적인 행동이다”며 각종비리를 보도한 본지 발행인에 대해 욕설을 하고 맞지도 않은 벌금을 이야기 하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하였으며 사실로 드러난 본인의 부도덕성과 비리에 대해 부끄러워하거나 반성하기는커녕 가짜 뉴스라고 항변하면서 감추려고만 해 자연보호중앙연맹 60만회원의 수장으로서의 자질과 도덕성에 문제가 있음이 드러나 향후 회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본지의 발행인은 전국아파트신문사 횡령과 전아연의 횡령을 고소·고발해 놓은 상황이고, 또 다른 고소·고발이 연이어 이어질 예정이어서 진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는 지금 큰 파장을 불러 올 예정이다.

 

▲ 이총재가 운영한 감포연수원과 다가구주택에 대한 불법펜션영업 적발 처리 결과     © 소방뉴스

 

▲ 경주세무서에서 환수조치한 차명계좌 사용 불법펜션영업     ©소방뉴스

 

▲ 북대구세무서에서 확인한 덕영치과병원의 대포통장을 이용한 탈세     © 소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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