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독도 순직 소방항공대원 합동영결식 참석...

"소방관들은 구조를 기다리는 국민들에게 국가 그 자체"

김가영 | 기사입력 2019/12/10 [15:18]

문 대통령, 독도 순직 소방항공대원 합동영결식 참석...

"소방관들은 구조를 기다리는 국민들에게 국가 그 자체"

김가영 | 입력 : 2019/12/10 [15:18]

문재인 대통령은 독도 해역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 “다섯 분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바치며, 다급하고 간절한 국민의 부름에 가장 앞장섰던 고인들처럼 국민의 안전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대구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독도 해역 헬기 추락사고 순직 소방항공대원 합동영결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 소방뉴스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대구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독도 해역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 5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에 참석, 추도사를 통해 “용감했던 다섯 대원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과 함께 영원히 기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비통함과 슬픔으로 가슴이 무너졌을 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리며, 동료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소방 잠수사들, 해군과 해경 대원들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故김종필, 故서정용, 故이종후, 故배혁, 故박단비 님을 떠나보낸다”며 “같은 사고로 함께 희생된 故윤영호 님과 故박기동 님의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일곱 분 모두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2004년 소방방제청 신설 이후 중앙정부가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영결식을 연 것은 처음이다. 소방공무원 합동영결식에 대통령이 참석해 추도사를 한 것도 최초다.


동료대원들은 고별사를 통해 먼저 떠나보낸 동료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우리의 동료였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느끼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소방 항공대원이었음을 기억하겠다"는 고별사에 많은 소방대원들이 눈물을 흘렸다.

정부는 오늘 5명의 소방항공대원들에게 1계급 특진과 함께 공로장, 훈장을 추서했다.

합동장례식에 이어 순직 대원들은 세종시 은하수 공원으로 옮겨져 유가족과 소방공무원 15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장식을 하고 오후 4시쯤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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