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노인일자리 64만 개에서 74만 개로 추가 확대한다

노인일자리, 2021년까지 80만 개로 확대할 예정

김가영 | 기사입력 2019/12/13 [11:35]

내년 노인일자리 64만 개에서 74만 개로 추가 확대한다

노인일자리, 2021년까지 80만 개로 확대할 예정

김가영 | 입력 : 2019/12/13 [11:35]

 정부가 내년에 높은 노인빈곤율과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노인일자리를 올해 64만 개에서 74만개로 10만 개 추가 확대한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 9227억 원(추경 포함)에서 2787억 원(30%) 증액된 1조 2015억원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대상은 유형별로 만 60세 이상 또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또한 어르신의 다양한 경력과 상황에 맞춰 공공형과 사회서비스형, 민간형 등 여러 유형으로 운영하는데, 세부 사업유형에 따라 자격조건과 활동내용이 다르다.

 

▲ 2020년 노인이랒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세부내역 자료=정책브리핑     ©소방뉴스

 

먼저, 공공형은 노인일자리 유형 중 가장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 중으로, 학교급식 도우미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공익활동 사업과 재능·경력을 활용한 재능나눔 사업이 해당된다.

 

사회서비스형은 취약계층 시설지원과 시니어 컨설턴트 등 공공 서비스 영역을 보완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2만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또한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의 참여기준을 만 65세이상 어르신은 기초연금 수급 여부에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간형은 민간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버카페와 아파트택배 등과 같은 시장형사업단과 경비원·미화·간병 등 취업알선을 위한 인력파견형, 민간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시니어인턴십 등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사업은 저소득 취약노인의 빈곤 완화와 건강증진 및 사회적 관계 증진 등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전후 비교 시 참여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은 82.6%에서 79.27%로 완화되었으며, 빈곤 차이(갭) 비율도 60.27%에서 47.19%로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노인일자리는 이 사업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며 2016년 42만 개에서 올해 64만 개(추경 포함)로 약 20만 개 이상 크게 증가하면서 어르신들의 소득 공백 문제를 해결해 오고 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건강증진과 사회적 관계 증진, 사회적 편익 증진, 의료비 절감효과 등 개인 및 사회적 측면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지난 달 22일 경기 군포시 군포시니어클럽을 방문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통해 사업효과 확인 및 현장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 날 박 장관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으로, 노인일자리를 2021년까지 80만 개로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에게 소득보충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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