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취업자수 50만명 넘어..연간 취업자수 증가폭

20·50·60대 이상 중심으로 증가..60세 이상 취업자 37만7000명 늘어

김가영 | 기사입력 2020/01/15 [15:29]

12월 취업자수 50만명 넘어..연간 취업자수 증가폭

20·50·60대 이상 중심으로 증가..60세 이상 취업자 37만7000명 늘어

김가영 | 입력 : 2020/01/15 [15:29]

 통계청은 오늘(15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취업자는 2715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51만 6000명 늘어났다. 이는 5년 4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으로 정부 목표치를 넘어선 30만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고용률은 1989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정부는 지난해 연간 취업자수 목표를 29만명으로 설정했지만 12월 취업자수가 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면서 연간 취업자수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에따라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2712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0만1000명 증가했다. 이는 2018 증가폭인 9만7000명의 3배를 웃도는 수치다.

 

연간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2017년 31만6000명에서 2018년 9만7000명으로 축소 됐지만 2년만에 30만명대를 다시 회복했다.

 

연령별로 보면 지난해 취업자는 20대와 50대, 60세 이상 중심으로 증가했다. 20대는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과 숙박·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전년 대비 4만8000명 늘었으며 50대에서도 9만8000명이 즐가했다. 60세 이상에서는 취업자가 무려 37만7000명 늘었다. 1963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폭 증가다.

 

취업자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고용률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5세 이상 고용률은 60.9%로 전년보다 0.2%p 상승하며 지난 1997년(60.9%)이후 가장 높다. 경제협력개발지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작년 고용률은 66.8%로 전년보다 0.2%p 상승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9년 집계 이후 최고다.

 

특히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은 청년과 여성·고령층이 고용 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청년층(15~29세)은 인구가 8만8000명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자가 2018년 3000명 감소에서 2019년 4만1000명으로 증가 전환했으며, 고용률은 0.8%p 상승한 43.5%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여성과 고령층의 고용률도 각각 51.6%와 32.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 상황도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실업자는 106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명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전년과 동일한 3.8%로 집계됐다.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는 1631만8000명으로 전년도바 3만1000명 증가했다. 사유는 가사(-13만7000명), 재학·수강(-12만7000명), 육아(-1만5000명) 등에서 감소했으나, 쉬었음(23만8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취업준비자는 74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5만4000명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53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900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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