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원전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나와

확진 판정 받은 직원 구내식당 이용...

김가영 | 기사입력 2020/02/26 [13:34]

경주시...원전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나와

확진 판정 받은 직원 구내식당 이용...

김가영 | 입력 : 2020/02/26 [13:34]

▲ 사진=연합뉴스  © 소방뉴스



오늘(26일) 경상북도 경주시에 따르면 밤 사이 경주 지역 내 27세 남성, 32세, 여성 51세 여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32세 여성 A씨는 한수원 본사에서 근무하고, 27세 남성 B씨는 월성원전 본부 청원경찰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4일 출근해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었고, 오후 5시 40분쯤 경주시 유림로에 있는 한사랑병원 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어제(25일) 오전 부산 해운대 백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으며, 밤 11시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4일 밤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지인을 만났다. 이후 지난 18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성건동에 있는 '속 시원 내과의원'을 방문했다. 지난 22일에는 경주동산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고, 23일 성건동의 한 주점에서 지인의 결혼식 뒤풀이에 참석해 있던 중 증상이 심화돼 24일 경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어제(25일) 밤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수원은 확진자들이 근무한 본사 건물 8층, 월성원전 청원초소를 폐쇄 조처하고 긴급방역을 했다. 한수원 본사 근무자 1000여 명은 이날 낮부터 오는 27일까지 재택근무를 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구내식당을 이용한 만큼 다른 직원들이 감염에 노출됐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관련 TF를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51세 여성은 주소가 대구로,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다. 이후 지난 17일에는 친정이 있는 경주시 건천읍을 방문했고, 18일 대중목욕탕의 '건천탕'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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