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육성 사업 진행지원 예산 총 47억7000만원, 공용 급속충전기 260대 구축가능
한국에너지공단은 전기자동차 민간충전사업자에게 충전기 구축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육성 사업을 진행한다. 희망 사업자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시행된다. 올해 지원 예산은 총 47억7000만원으로 공용 급속충전기 260기 구축비용이다.
오늘(10일)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충전서비스 육성사업 지원대상은 주유소, 편의점, 프랜차이즈, 식당·커피숍 등에 설치부지를 확보한 민간충전사업자들이다. 충전기 50KW 1기당 최대 1800만원을 한도로 구축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작년에는 주유소·대형마트 등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설치를 지원했다"며 "올해는 충전시간이 짧은 100KW 이상의 대용량·초급속 충전기 설치를 중점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사업자는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광주, 제주, 경기, 경북(포항·경주·구미), 대전, 대구 등 지자체들은 전기차 민간충전사업자의 투자 부담 완화를 위해 급속충전기 1기당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소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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