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음압구급차 '30여 대' 목표, 현재 '6대' 제작에 돌입

"음압구급차 기준 연내 마무리 하겠다"

김가영 | 기사입력 2020/03/11 [15:17]

소방청, 음압구급차 '30여 대' 목표, 현재 '6대' 제작에 돌입

"음압구급차 기준 연내 마무리 하겠다"

김가영 | 입력 : 2020/03/11 [15:17]

▲ 사진=연합뉴스     ©소방뉴스

 

 소방청은 음압구급차 확보에 힘쓰고 있다. 소방청은 전국적으로 총 30여대 구매를 목표로 잡고 재원마련에 나섰다. 그간 별도 기준이 없었던 음압구급차 관련 기준이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서는 총 6대가 업체 계약을 마치고 제작에 돌입했다.

 

오늘(11일) 소방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광역 시·도 소방본부에 배치된 음압구급차는 총 6대에 불과하다. 이는 모두 메르스 이후 구매한 것으로 서울 2대, 광주 1대, 경기 3대다.

 

각 소방본부는 감염병 전담구급대를 편성해 두었지만 비닐로 내부를 감싸거나 운전석과 탑승공간을 분리하는 등 열악한 상황에서 의심환자 이송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음압구급차는 구급차 내부 압력을 바깥 기압보다 떨어뜨려 내부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탑재한 구급차로써 감염병(의심)환자 이송에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대당 2억여 원에 달하는 비싼 가격 탓에 메르스 이후 일선 소방본부에서 쉽사리 구매하지 못했다.

 

소방청은 TF를 꾸려 별도 규정이 없었던 음압구급차 장비 기준을 마련 중이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부터 '특수목적구급차'를 5대 대분류로 나눠 장비 기준을 마련하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음압구급차다. 나머지는 '양압·중환자용·고압·험지' 구급차다.

 

소방청 관계자는 "작년 3월부터 일반구급차 기분을 새로 마련한 후 특수목적구급차 기준을 논의하던 중이었다"면서 "감염병 대비가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5개 분류 중 음압구급차 기준을 먼저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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