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아직 개학일자 미정···개학일자 변경 시 대입 일정도 변경

2021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오는 31일 발표 예정

김가영 | 기사입력 2020/03/18 [13:44]

교육부, 아직 개학일자 미정···개학일자 변경 시 대입 일정도 변경

2021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오는 31일 발표 예정

김가영 | 입력 : 2020/03/18 [13:44]

▲ 지난 12일(목),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에서 개학과 학교 마스크 비축 등에 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소방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지역환산 방지를 위해 교육부가 개학일을 총 5주(4월 6일 개학 예정, 수업일 25일) 미루기로 발표했지만, 개학 일정을 포함해 대부분의 학사일정과 입시일정이 추후 변경 가능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박재범 교육부 차관은 오늘(18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개학이) 앞당겨졌으면 좋겠습니다마는, 또 경우에 따라서는 늦춰질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 4월6일날 개학한다고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 브르핑에서 "개학일을 4월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고, 이어지는 기자 질의응답에서는 4월6일 개학일이 변경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각급 학교에 법정 수업일수(초중고 190일, 유치원 180일)의 10%까지 감축을 권고하고 수업시수는 각 학교별 상황에 맞춰 조정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개학이 5주 이상 더 미뤄질 경우, 각 학교 중간·기말고사, 수능 모의평가와 수능 대학 수시모집 일정 등의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 된다.

 

박 차관은 수능시험과 관련해 "개학 일자가 확정이 되면 그 대안에 따라 발표하겠다"며 "수능을 그대로 하는 방법도 있고, 1주나 2주를 연기하는 방법도 있다. 또 수시 일정을 조정하는 방법도 있고, 정시 일정을 조정하는 방법이 있다는 말씀을 여기까지만 일단 드리도록 하겠다. 지금 결정해도 개학 일자가 변경되면 대입 일정도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혼란스러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기도 부천 소재 고3 학부모 박 모(51세)씨는 "학교와 학원 모두 문을 닫고 있어 아이나 저나 불안한 마음"이라면서 "어제 교육부 발표를 봤는데, 정해진게 아무것도 없다는 소리로 들렸다. 상황에 따라 어떻게 하겠다는 걸 미리 알려주면 불안감이 덜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능 일정이 담긴 2021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은 오는 31일 발표될 예정으로, 교육부는 그에 앞서 내 주 중 수능 시행기분계획 팔표 여부를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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