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국에 하루종일 태풍 수준의 강풍 불 것...선별진료소 각별한 대비 필요

강원영동 - 시속 126km, 그 외 지역 - 시속 90km 이상의 강한 바람

김가영 | 기사입력 2020/03/18 [14:12]

19일, 전국에 하루종일 태풍 수준의 강풍 불 것...선별진료소 각별한 대비 필요

강원영동 - 시속 126km, 그 외 지역 - 시속 90km 이상의 강한 바람

김가영 | 입력 : 2020/03/18 [14:12]

 

▲ 동해상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지난달 17일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해수욕장에서 파도가 해안도로 쪽으로 크게 치는 모습 사진=뉴스1  © 소방뉴스

 

기상청은 "19일 강원영동 지역은 순간최대풍속 시속 126km로 태풍 수준의 강풍이 불고, 그 외 전국에도 하루종일 시속 90k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선별진료소처럼 천막을 활용한 시설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윤기한 사무관은 "가로수가 쓰러질 수도 있는 정도의 '태풍' 수준 강풍이 전국에 불 것"이라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더 강하게 불지만, 전국이 강풍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해와 동해상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품이 불어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윤 사무관은 "선별진료소, 간판, 공사중 등의 시설물 안전에 유의하고, 항공기·선박 운항 정보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봄철에 느닷없는 대풍 수준의 강풍은 한반도 남북을 지나는 두 공기 덩어리간의 큰 기압차 때문이다. 기상청은 "북한 상공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을 지나는 따뜻한 고기압 사이 기압 차이가 크게 나면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일(19일) 수도권 낮 최고기온은 10도 내외에 그치며, 강풍까지 겹쳐 체감 날씨는 더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큰 고기압과 저기압이 부딪히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 오늘(18일) 현재 남쪽 바다의 공기를 강하게 빨아들이며 서해상에 강풍을 만들고 있는 저기압의 중심(노란 원)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재 서해상에 불고 있는 바람(노란 사각형)도 내일(19일) 동쪽으로 이동해 우리나라 전 지역에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노란 원은 내일 강도가 더 강해져, 바람도 더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기상청  © 소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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