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스크 착용 거부 승객...탑승 거절될 수 있다

마스크 착용 거부와 폭언·폭력 행사 시...경찰에 인계

박만철 | 기사입력 2020/09/08 [10:30]

대한항공, 마스크 착용 거부 승객...탑승 거절될 수 있다

마스크 착용 거부와 폭언·폭력 행사 시...경찰에 인계

박만철 | 입력 : 2020/09/08 [10:30]

 

대한항공은 지난 8월부터 선보인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의 일환으로, 비행기 탑승 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승객에 대해서 탑승을 거절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마스크 착용 지속 거부 승객 대응 절차를 오늘(8일) 본격 시행한다.

 

대한항곡측은 이와 같은 세부 절차 마련에 대해 국적항공사 중 처음으로 코로나19로부터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탑승 전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승객은 탑승이 거절될 수 있으며, 탑승 후에도 기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폭언·폭력 등을 행사할 경우 감염병예방법 및 항공보안법 위반으로 경고 후 경찰에 인계할 계획이다. 이후 대한항공 예약 및 탑승도 거절될 수 있다.

 

다만, 24개월 미만 유아 또는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승객,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려운 승객 등에 대해서는 마스크 의무 착용 대상에서 예외된다.

 

한국에서는 한국 시간 기준 지난 5월 27일 자정을 기해 항공기 이용 승객에 대한 마스크 탁용 의무화가 시행됐지만, 실제 타승 거절 사례는 없었다.

 

대한항공은 마스크 착용 강화 조치에 따른 승객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e티켓 이용 안내 메일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내 문구를 추가하는 등 승객들에게 사전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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