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만덕동 요양병원서 이틀새 52명 무더기 확진...확진자 중 42명 환자

사망환자에 이르기까지 감염경로 불분명...집단감염 공포 다시 시작돼

윤영희 | 기사입력 2020/10/14 [19:26]

부산 만덕동 요양병원서 이틀새 52명 무더기 확진...확진자 중 42명 환자

사망환자에 이르기까지 감염경로 불분명...집단감염 공포 다시 시작돼

윤영희 | 입력 : 2020/10/14 [19:26]

▲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에서 환자 등 53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이 병원은 14일 오전 동일집단 격리(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이날 구청 관계자 등이 건물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소방뉴스

 

 오늘(14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부산에서는 55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241명이 됐다.

 

이 중 52명은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 직원과 환자로 한 집단에서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부산 집단감염 사례 중 가장 큰 규모다. 나머지 2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와 해외입국자(선원)다.

 

해뜨락요양병원은 전날 확진자 1명을 포함해 이틀 새 53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문제는 현재까지 최초 확진자로 파악된 간호조무사를 비롯해 사망환자에 이르기까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확진판정을 받은 간호조무사는 "사망한 환자와 접촉한 뒤 열이 났다"고 진술했다. 

 

확진판정을 받은 53명 중 11명은 직원이고, 42명은 환자이며, 환자 중 한 명은 지난 12일 사망 후 검체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에 발생한 요양뵹원 내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관련기관, 구·군 등과 총력을 다해 대응하도록 하겠다"며 "인근지역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가급적 외출과 외식 등 외부활동을 자제해주시고 시와 구·군의 방역조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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