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여아, 신호등 없는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서 트럭 덮쳐 숨져...

트럭 운전사...차량 높이 때문에 바로 앞에 있던 2살 여아 발견못해 사고 일어난 것으로 추정

윤영희 | 기사입력 2020/11/17 [17:46]

2살 여아, 신호등 없는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서 트럭 덮쳐 숨져...

트럭 운전사...차량 높이 때문에 바로 앞에 있던 2살 여아 발견못해 사고 일어난 것으로 추정

윤영희 | 입력 : 2020/11/17 [17:46]

▲ 지난 17일 오전 8시 45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서 어린이집 등원을 위해 어린이보후구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가족이 8.5t 트록에 치여 2살 어린이가 숨졌다.     ©소방뉴스

 

 지난 17일 광주의 한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엄마와 함께 길을 건너던 2살 어린이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북부경찰서의 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벽산블루밍 아파트 앞 왕복 4차선 도로 횡단보도에서 50대 A씨가 운전하는 8.5t 트럭이 B(35·여)씨와 자녀 3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B씨의 둘째 딸(2)이 숨지고, B씨와 함께 있던 첫째 딸(7)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당시 유모차에 타고 있던 막내 아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둘째 딸인 B양은 이날 어린이집을 가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행 신호를 받은 트럭 운전사 A씨는 차량 높이 때문에 바로 앞에 있던 B씨 쪽을 발견하지 못하고 출발하여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의 음주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강찰은 민식이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치사상)을 적용해 A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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