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26.2mm 테풍급 바람으로 부산 전역 피해 속출

신호기가 강풍에 파손되는 등 피해 속출

윤영희 | 기사입력 2020/11/19 [14:49]

초속 26.2mm 테풍급 바람으로 부산 전역 피해 속출

신호기가 강풍에 파손되는 등 피해 속출

윤영희 | 입력 : 2020/11/19 [14:49]

▲ 19일 오전 7시 10분께 강풍에 파손된 신호기 사진=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 소방뉴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 1시께 부산 사상구 백양대로 한 아파트 앞에 동서고가도로 칸막이가 떨어져 길을 막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오전 7시 10분께 낙동대로 르네시떼 앞 사거리 신호기가 강풍에 파손돼 경찰은 도로에 떨어질 위험이 있는 신호기를 안전 조치했다.

 

오전 8시 30분께는 연제가 연산터널 내 가로·세로 2m 크기의 아크릴 패널 가림막이 바람에 날려 보행자 통로에 떨어져 119가 출동해 1개 차로를 통제한 뒤 가림막을 수거했다.

 

이날 오후 1시 13분께 사상구에서 측정된 풍속이 최대순간 26.2m에 달할 만큼 태풍급 바람이 부산 전역에 몰아치고 있다. 비도 곳에 따라 시간당 20mm가 넘게 내렸고, 특히 바람에 날린 낙엽 등이 배수구를 막아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도 속출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시30분 기준 부산 대표지점(중구 대청동) 누덕 강수량은 23.5mm이다.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강수량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면서 강서구가 67mm, 금정구 53.5mm를 기록했다.

 

지자체와 경찰은 강풍 피해를 막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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